공룡의 크기를 정확하게 규정짓는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실제로 중생대에는 실로 많은 공룡들이 번성하였습니다. 하지만 화석상으로 발견되는 것은 그것들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들입니다. 더군다나 그 일부의 화석마저도 완전한 상태로 발견되는 것도 아닙니다. 뼈의 일부만이 발견되고 있는 실정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크기의 수치들에는 항상 "지금까지 발견된 것들 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적은 수의 화석만으로는 정확한 통계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령 평균적으로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서양인이 동양인보다 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의 크기에 관한 수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모든 종에는 종마다의 다양성이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도,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뚱뚱한 사람과 날씬한 사람, 머리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등... 여러 가지 조건의 다양함이 있지요. 그래서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키가 큰 사람이 모두 다 키가 작은 사람보다도 더 뚱뚱하거나 머리가 크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점은 공룡들에게도 같다는 것입니다.

 

 

 

 

 

 

 

 

학명

몸 길이(m)

몸 무게(t)

키(m)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16 ~ 18

 6 ~ 9

 ?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13.5 ~ 14

 7 ~ 8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

 8 ~ 14

 4 ~ 8

 7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13

 6 ~ 7

 5 ~ 6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

 9 ~ 12

 2.5

 5.5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10 ~ 12

 1.5 ~ 3.5

 4.5

 

 

 

 

 

알로사우루스 막시무스(Allosaurus maxim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