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포린쿠스상과(Rhamphorhynchoidea)    프테로닥틸루스상과(Pterodactyloidea)

 

 

 

 

 

익룡은 크게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원시적인 람포린쿠스류이고, 다른 하나는 보다 진보된 프테로닥틸루스류이다. 람포린쿠스류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돌연히 나타나서 쥐라기 후기까지 단독으로 하늘을 지배했다. 그러다가 쥐라기 후기에 가서야 프테로닥틸루스류가 출현한다. 그렇게 이 두 무리는 서로 경쟁하면서 살다가 백악기 초기가 되어서는 프테로닥틸루스류만 살아남았다.
람포린쿠스류와 프테로닥틸루스류 간에는 뚜렷한 하나의 차이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람포린쿠스류만 약 40개 이상의 미추로 이루어진 긴 꼬리가 있다는 점이다. 꼬리는 익룡이 하늘을 날 때엔 방향을 잡는 키의 역할을 했고, 땅에서는 두개골과 몸의 무게 균형을 맞추는 그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모든 익룡의 특징인 날개 막은 네 번째 손가락에 의해 펼쳐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