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아카라 동물군(Ediacaran fauna)은 원생대 후기, 에디아카라기인 6억 년 전부터 5억 4200만 년 전 나타나는 독특한 연체동물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5억 5500만 년 전에서 5억 4300만 년 전의 지층에서 가장 풍부하고 다양하게 나타나며, 세계적으로 약 30여 곳에서 다양하게 발견되고 있다. 대체로 크기가 아주 작지만 스프리기나(Spriggina) 같은 것은 몸길이가 1m에 육박할 정도로 크다. 1952년 러시아의 지질학자인 보리스 소콜로프(Boris Sokolov)는 러시아 북부 지역에서 발견된 이와 같은 시기의 화석들을 벤디아(Vendia) 동물군으로 명명하고, 벤디아기를 제안하였으나 국제 층위학 위원회(ICS / International Commission on Stratigraphy)에서는 에디아카라기를 채택하여 쓰고 있다.
에디아카라 동물군에서 발견되는 생물은 크게 세 무리로 나눠지진다. 그 형태에 따라 원형으로 생긴 것과 나뭇잎처럼 생긴 것, 타원형 혹은 긴 타원형으로 생긴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해면동물(sponge)과 대칭동물(bilaterian)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포동물들(cnidarians)이다. 아마도 이들은 해파리처럼 물 위를 떠다니면서 플랑크톤을 잡아먹다가 해변에 갇혀 화석으로 남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외 해저 바닥에서 살았던 것으로 생각되는 벌레 같은 것들도 발견되는데, 이들은 몸에 있는 섬모를 이용해 바닥을 기어 다닌 것으로 추측된다. 이 당시 에디아카라 동물들은 몸에 딱딱한 부분이 없는 연체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다지 포식자가 없었기 때문에 무리없이 평화롭게 번성할 수 있었다.

 

 

 

 

 

 

 

에디아카라 동물군의 화석 산지 분포도

 

 

 

 

 

 

 

 

 

고르디아(Gordia)
나마포이키아(Namapoikia)
네미아나(Nemiana)
네오네레이테스(Neonereites)
님비아(Nimbia)
디킨소니아(Dickinsonia)
랑게아(Rangea)
레드키니아(Redkinia)
벤도미아(Vendomia)
벤디아(Vendia)
벨타넬리포르미스(Beltanelliformis)
보나타(Bonata)
보마키엘라(Bomakiella)
스와르푼티아(Swarpuntia)
스킨네라(Skinnera)
스트로마토베리스(Stromatoveris)
스프리기나(Spriggina)
아나바리테스(Anabarites)
아나페스타(Anafesta)
아르카루아(Arkarua)
아블루마레스(Ablumares)
아스피델라(Aspidella)
아우시아(Ausia)

에디아카리아(Ediacaria)
에르니에타(Ernietta)
에오포르피타(Eoporpita)
오네가(Onega)
오바토스쿠툼(Ovatoscutum)
요르기아(Yorgia)
위그와미엘라(Wigwamiella)
이나리아(Inaria)
차르니아(Charnia)
차르니오디스쿠스(Charniodiscus)
키클로메두사(Cyclomedusa)
킴베렐라(Kimberella)
타테아나(Tateana)
트리브라키디움(Tribrachidium)
트리포릴로니아(Triforillonia)
티라시아나(Tirasiana)
파라차르니아(Paracharnia)
파르반코리나(Parvancorina)
프라에캄브리디움(Praecambridium)
프로테키우루스(Protechiurus)
프테리디니움(Pteridinium)
필로조안(Phyllozoan)
히에말로라(Hiemal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