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어강(Actinopterygii)

 

 

 

 

 

조기어류는 아주 가는 지느러미를 갖고 있다. 이 지느러미는 단순한 피부막으로, 수많은 방산형의 가는 뼈에 의해 지탱된다. 사출형 지느러미는 특히 가벼워서 물고기가 아주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이들은 데본기 말에 판피어류가 쇠퇴한 이후로 전 세계의 해양이나 담수 환경을 지배했다. 이들의 진화학적인 성공은 주로 수중에서 헤엄치거나 먹이를 먹는 것을 정복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사출형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의 진화는 골격과 비늘 모양의 갑주를 가볍게 한 결과를 낳았는데, 이것은 운동력을 향상시켰다. 지느러미 쌍의 모양과 배열에 있어서 복잡성과 변이가 증가되어 질주형이나 순찰형 혹은 교묘하게 몸을 비키는 형태 같은 각기 다른 최적의 패턴이 나타났다. 가장 진보된 사출형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들은 수영할 때 몸의 유연성을 이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꼬리에 더 의존해 간다. 반면에 다른 형태의 지느러미는 방향 조종 및 방어용 가시로 변형되었다. 심지어 날치도 트라이아스기에 진화되었다.
사출형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의 턱과 두개골은 차츰 가볍고 능률적으로 변화되었다. 특히 지레와 도르래의 복잡한 시스템은 진보된 물고기가 먹이를 먹으려고 입을 다물 때, 턱을 앞으로 늘임으로써 좀더 효과적으로 맞부딪힐 수 있도록 한다. 동일한 시스템으로 식물을 따먹거나, 아니면 뜯어먹거나, 쪼아 먹거나, 갈아먹거나, 혹은 조금씩 갉아 먹는 데에도 좀더 효과적인 방식이 주어졌다. 이 모든 것들은 현생 물고기들이 엄청나게 다양한 형태로 진화할 수 있게 한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