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공룡이라고 하면 땅 위에서 생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익룡이나, 바다에서 생활하는 장경룡을 모두 다 공룡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익룡이나 장경룡, 어룡은 모두 공룡이 아니다. 넓은 의미로 공룡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도 있겠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공룡은 육지에서 생활한 파충강의 용반목(Saurischia)과 조반목(Ornithischia)을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파충류의 5아강 분류]
용반목과 조반목은 골반의 모양에 따라 나눈 것으로, 조반목은 새의 골반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치골이 좌골에 평행하며 뒤쪽을 향하고 있다. 용반목은 도마뱀의 골반을 닮은 것으로 장골, 좌골, 치골이 세 방향을 나타내고 있다.

 

 

 

 

 

 

 

 

 

 

 

 

 

 

 

 

공룡의 특징

 

 

 

 

 

 

골반 뼈에는 3개 내지 그 이상의 천추(sacral vertebrae)가 연결되어있다.

 

네 번째 손가락이 있는 경우에는 뼈마디가 3개 이하이다.

 

대퇴골의 머리 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흡반(acetabulum)이 완전하게 열려있다.

 

경골(tibia) 위에 돌기(cnemial)가 나 있다.

 

경골의 발목 부분에 있는 거골(astragalus)에 돌출부가 있다.

 

머리의 이마 위쪽 후전두골(postfrontal)이 퇴화되어 있다.

 

상완골(humerus)의 윗부분에 긴 삼각형 돌기(deltopectoral crest)가 있다.

 

대퇴골의 윗부분이 공 모양으로 안쪽으로 틀어져 있어서 흡반 안으로 들어간다.

 

흡반 위의 융기선이 대퇴골의 앞부분에 있다.

 

곧은 발목 관절을 갖고 있다.

 

 

 

 

 

 

 

 

공룡과 일반적인 파충류와의 차이점

 

 

 

 

 

 

다리가 몸통 바로 아래에 곧게 붙어있으며, 일반 파충류에 비해 긴 다리를 갖고 있다.

 

현생 파충류보다 뼈의 성장이 빠르다. 마이아사우라(Maiasaura)의 경우, 갓 부화한 새끼 공룡의 대퇴골은 길이가 6㎝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6개월이 지나면 그 길이의 7배가 되고, 1년 후면 어른 정도가 된다. 그리고 뼈의 경우엔 혈관 통로인 하버스 관(Haversian canal)의 밀도가 높고 뼈 세포의 크기도 파충류보다는 포유류의 것과 유사하다.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의 비율이 파충류보다는 포유류와 가깝다. 우리 나라 남해안에 산출되는 육식 공룡의 발자국은 전체 발자국의 3% 미만이다.